Moving Triennale Made in Busan_Last Exit_Bag, Text, Site Project
[전시] 마지막 출구_가방, 텍스트, 사이트 프로젝트 의 전시 프로그램은 근대 부산의 역사와 삶의 흔적을 담고 있는 원도심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연안여객터미널과 유휴공간에서 여러 장르의미술과 만나도록 구성되어 있다. 관람객은 미술관이 아닌, 도심의 여러 건축물과 골목길을 거닐며 예술작품만이 아니라 ‘지역’과 그 속에서 ‘거주하는’ 우리네 삶의 모습들을 직접 마주하게 된다.‘가방, 텍스트, 사이트 프로젝트’로 구성된 ‘마지막 출구’ 전시는 그동안 예술 내부에서 논의되었던 영웅적이고 거대한 미술담론의 시선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사회의 다양한가치와 현상, 특히 지역적이고 개별적인 사례들로 관심을 돌려 우리의 삶과 예술을 살피려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먼저 ‘가방 프로젝트’의 ‘가방’은 내밀하고 솔직한 개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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