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2013-'총체적난 극'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2년11월20일 이아람의 '총체적난 극' 공식적인 만남이 채 얼마 되기도 전에 우리는 곧 있을 총체적난 극의 공연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알려주기로 한다. 애써 우리의 활동들이 부담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예술가들과 참여자들에게 다가오는 걱정거리는 지울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은 이것이 어떠한 형태로서의 프레임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모호한 가치에 대해 집중하게 만드는 D-DAY 같은 느낌을 준다. 그렇게 우리의 공연 이야기를 뒤로하고 마주앉아 본다. 흐트러져버린 혹은 경직되어있는 우리의 시선과 잠시 정적된 시간은 우리가 서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해놓지 않은 날스러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았다. 오늘도 나는 석원씨의 옆에 않아 그의 행동을 초점을 맞춰본다. 오늘은 그가 좋아하는, 좋아했던 드럼 스틱을 몇 주 만에 가져왔다. 스틱을 두 손으..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