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2013-'총체적난 극' 썸네일형 리스트형 11월 20일 - 9번째 만남서로 다른 표정과 리듬을 가지고 아홉 명의 참가자들이 세미나실로 들어온다. 그 중 주환씨의 인사는 유독 밝아 보인다. 자리에 앉아 김월식 작가가 1월에 있을 '총체적난 극'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연극이나, 악기연주와 같은 공연이 아닌 개인이 잘할 수 있는 것, 좋아하는 것으로 공연을 만든다고 한다. 김월식 작가를 비롯해 다른 작가들이 껴안았던 많은 고민, 생각들이 쉽고 단순한 말로 전달되었다. 오늘은 1월에 있을 극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물론 석원씨의 퍼포먼스를 보고 난 뒤에. 마사지스피커에서는 대중가요가 되어버린 CCM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이 흘러나오고 있다. 그리고 먼 바다를 바라보는 듯 먹먹..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