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바우처 썸네일형 리스트형 총체적난 극 - 이아람 걱정 2012년 10월부터 총제적난 극에 합류된 뒤, 나는 장애인들과 4번의 만남과 1번의 번외 만남을 가졌었다. 이제 일반적인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적응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럽게 총제적난 극의 합류하라는 통보를 받은 나로서는 사실 고민이 많은 발걸음이었음을 고백한다. 나에게는 청소년 때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려 했던 장애인 복지관에서의 활동은 그야말로 정신적 충격으로 다가왔었기 때문이다. 자기 의지대로 되지 않는 충동적 행동들과 몸 가누기는 내가 조절 해줄 수 있었던 부분에 가늠을 알아내기란 힘이 들었다. 그것이 내가 장애인과 만났던 마지막 접촉이었다. 그런 인식이 아직도 머리에 뿌리박힌 채 고정되었던 나에게 총체적난 극에 합류하라니, 내가 그들 대신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가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