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월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2 10 24 아방과후르드 2012 10 24 아방과후르드조급결국 예술은, 예술교육은 삶을 성찰하기 위하여 존재한다는 사실을 공유할 수 있다는 초심은 어디로 갔을까? 짜여진 시간표는 만남의 관성을 만들고 그 관성은 구성원 모두에게 느슨한 구속력을 만든다. 이 느슨한 구속력을 예술교육에 있어서 자율적 선택과 판단이라는 측면에서 얼마나 긍정적인 신호라고 주장해 왔던가? 하지만 실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이 느슨한 구속력은 자율과 긍정의 신호에서 불안과 조급을 전파한다. 우리는 이 조급 앞에서 단결과 성실, 성과라는 제도적 안정감을 혹 원하고 있지는 않았나? 아방과후르드는 이제 갓 삼부능선도 넘지 못하고 있는데 말이다. 우뇌의 기능 일본의 대표 철학자이자 인문학자인 나카자와 신이치의는 그의 저서 ‘예술인류학’에서 신화와 신화적 사고..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