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 ‘Art is my Life’ (부제-아방과후르드 Avant-garde ) 세속화 한다는 것은 단순히 분리를 폐지하고 지운다는 것이 아니라 분리를 새로운 사용에 집어넣는 것을 배운다는 것, 분리를 가지고 논다는 것을 배운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계급없는 사회란 계급적 차이의 모든 기억을 폐지하고 잃어버린 사회가 아니라 새로운 사용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서, 그런 차이를 만들어내는 장치들을 비활성화해 그 차이 자체를 순수한 수단으로 변형하는 법을 배운 사회이다. ‘세속화예찬-정치미학을 위한10개의 노트’ 조르쥬 아감벤 ‘Art is my Life’ (부제-아방과후르드 Avant-garde )는 전위를 뜻하는 군대용어인 아방가르드와 일선 제도교육의 방과 후 수업을 결합한 아방가르드 문화예술교육을 지칭하는 합성어이다. 아방가르드는 제도와 상식의 관성적이고 패턴화 되는 개념을 부정하고 .. 더보기 2012년9월28일 박수갈채를 시작합니다. 박수갈채 프로젝트 박달동,수려한갈래를채집하다. 박수갈채 프로젝트는 무늬만 커뮤니티의 2010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지속 버전입니다.무늬만커뮤니티의 예술가들이 비워지고 그 틈새에 정착된 박달동의 이야기들은 예술가들이 결합되어 있을 때 보다 훨신 창의적이고 역동적으로 변화되고 성장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2012년 다시 무늬만 커뮤니티와 동서신악연구소 The Nara의 예술가들이 박달동을 만났습니다. 2012년 박수갈채가 시작됩니다. 더보기 2012년 9월 26일 ‘Art is my Life’ (아방과후르드 Avant-garde) ‘Art is my Life’ (부제-아방과후르드 Avant-garde) - 흥덕고등학교시각적 관찰 2012년 9월 26일 PM 3:30 – 5:30참여예술가. 김월식 곽동열, 박영균, 이아람모니터링. 이아람참여학생. 15명 ‘Art is my Life’(아방과후르드)는 무엇인가? 왜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고민하는가? ‘Art is my Life’(아방과후르드)는 예술가들이 학교에 와서 미술학원이나 학교수업과 같이 방과 후에 또 다른 미술수업을 전개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예술이 개인의 삶에 있어 왜 중요한가에 대한 문제를 고민을 해보는 시간이다. 때문에 예술적 성찰을 통한 삶이 중요하다고 생각해본다면 우리가 하는 일련의 활동들은 예술 활동이 아니라 삶을 위한 예술 활동이 되는 것에 의미를 둔다고 할 수.. 더보기 2012-'총체적난 극' 무늬만 커뮤니티와 경기도 미술관주최 경기문화재단 문화바우처 사업팀 주관으로 2012년 경기문화재단 문화바우처 기획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9월부터 경기도 미술관 에서 12월까지 4개월간 안산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과 함께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시각예술, 공연예술(연극,국악),미디어아티스트 등 여러분야에서 활동중인 예술가와 장애인들이 함께 진행됩니다............................................................................................................................................................. 경기도 미술관에서의 첫 만남^^ 소심한 심포지엄~ 목적 및 배경 ‘총체적난 극’은 .. 더보기 9월 19일 심심한 아방과후르드 9월 19일 심심한 아방과후르드방과 후 수업은 정규교과 수업이 끝난 후의 자율적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이다. 새벽부터 등교하여 하루 종일 수업과 씨름하며 지친 아이들에게 방과 후 수업의 목적성이 당장 코 앞의 입시에 관련된 수업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는 한 방과 후 수업은 늘 잉여의 시간이며 잉여의 태생적 특성상 구속력을 갖기가 힘들다. 9월 19일의 아방과후르드는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한 전 주에 비하여 현저하게 낮은 출석률을 보인다. 그나마 참석한 6명의 학생들도 전 주에 비하여 썰렁한 교실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표정이다. 4명의 작가와 미술선생님, 프로그램을 지원한 재단 측의 실무자 6명과 학생 6명이 나란하게 앉아서 멀뚱하게 서로의 얼굴만 바라본다.미술 선생님은 오늘 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직업 체.. 더보기 space99_안지환의 글 『 단란조력발전기(記) 』 전 시 명 : 『 단란조력발전기(記) 』장 소 : SPACE99 110-170 서울특별시 종로구 견지동 99-1전시기간 : 2012년 9월 12일 – 9월 23일작 가 : 이 아 람 _익숙한 풍경, 너무나도 익숙한.예의 바른 태도와 밝은 만면의 미소, 여간해서는 흔들림 없어 보이는-여유가 느껴지는 작가 이아람에게서 우리는 작가 그 자신이 말하듯 ‘느슨함’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작가가 초기제로 지었던 이번 전시의 제목 처럼, 넓은 프레임들을 창처럼 투과해 우리가 마주하게 될 풍경은 말 그대로 느슨한 오후를 연상시킨다.그가 우리를 이끌고 가는 채도 낮은 풍경의 세계는 느슨함과 익숙함의 세계다. 그 모습들은 한가하고, 어쩐지 아련하다.공간음이 울려오는 것만 같은 풍광들을 앞에 두고 우리는 한 때 그러한..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1 다음